안녕하세요, 주눅입니다.
오늘은 카이로 여행 시리즈의 3번째,
카이로 지하철 탑승을 소개드리겠습니다.
또, 카이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콥트지구와 칸 엘 칼릴리 시장도 소개드리겠습니다.
1. 카이로 여행 2편: 이집트 도착 비자, 쏠 트래블카드 ATM기 및 아부타릭 코샤리 후기
지난 이집트 여행 시리즈에서
이집트 도착비자, 쏠 트래블카드 ATM기 사용
그리고 아부타릭 코샤리에 대해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이와 관련한 포스팅은
위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 카이로 지하철 'Nasser'역 및 지하철 노선도
카이로에도 지하철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카이로에는 현재 지하철 3개 노선이 있는데요.
저는 숙소 앞에 'Nasser'역이 있어서
Nasser 역에서 콥트지구가 있는
'Mar Girgis' 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카이로 지하철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각 출입구에서 보안 검색대가 있는데요.
하지만 경고음이 울려도
신경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장식용인지 아무도 신경을 안쓰더라고요 ㅎ)
역 창구에서 목적지를 얘기하고
돈을 지불하면 티켓을 줍니다.
카이로 지하철 요금은
역이 몇 정거장 떨어져있는지로
계산을 합니다.
또, 이슬람 문화권이기에 '여성 전용 칸'이 따로 있습니다.
'여성 전용 칸'에 남성이 탑승하는 것은 불법으로
엄격하게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2. 카이로 콥트지구 유적지 방문
카이로 콥트 지구 (Coptic Cairo)는
이집트 카이로의 역사적인 지역으로
콥트교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카이로 지하철 1호선
'Mar Girgis' 역 바로 옆에 위치하여
지하철로 올 수 있는 곳입니다.
콥트 교는 1세기 알렉산드리아를 방문한
마가 요한에 의해 이집트에 전파된
이집트식 기독교 이름입니다.
저는 종교가 없기에
종교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콥트교는 동방 정교회에 속한다고 합니다.
기독교 관련된 유적지이기에
기독교 신자 분들께서 오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 전 국민의 80~90%가
이슬람교를 믿는 이집트이지만
이렇게 기독교 유적지가 많은게
신기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콥트 지구에서 조금 더 안쪽에 위치한
'Saints Sergius and Bacchus Church'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렇게 생긴 곳을 찾아서
지하보도로 내려가면 됩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시고
이집트로 피난 온 경로입니다.
지금 저렇게 이동해도
굉장히 먼 거리임이 분명한데요.
당시에 말을 타고 이동했다고 하니
더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기독교와 관련한 예술 작품인데요.
왼쪽 그림의 경우
지난 여름, 피렌체에 갔을 때
우피치 미술관에서 봤던 그림하고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이 곳은 아기 예수가 피난 때
마셨던 우물인 것 같습니다.
'The Well Which the Holy Family
Drink From' 이라고 써있었습니다.
다른 교회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기도를 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콥트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바로
'공중교회' 입니다.
바로 이 바빌론 요새 위에 세워져있어서
공중교회라고 불립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장면을 형상화한
조각상도 있었습니다
공중교회가 정말 이름처럼
공중에 떠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이렇게 바닥이 투명한 부분이 있는데요.
저는 봐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ㅎ
위 사진이 바빌론 요새와
그 위에 지어진 공중 교회의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 그림을 보면 요새 위에 교회가 있다는 점이
조금 더 와닿지 않으신가요?
3. 이집트 칸 엘 칼릴리 시장 방문 후기
엘 칼릴리 시장(El Khalili Bazaar)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중 하나라고 합니다.
카이로의 이슬람 지구에 위치해있으며,
14세기에 설립이 되었습니다.
다른 도시의 야시장에서 처럼
전통 옷, 유명 브랜드의 짝퉁 상품 등을
굉장히 높은 가격으로 팔고자 하는
상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ㅎ
다만, 다른 야시장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렇게 예술품 및 은세공품이
은은한 분위기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칸 엘릴리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실 땐
상인이 얘기한 가격을 잘 흥정하시고
카드보다는 현금(이집트 파운드)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 '좋아요' 와 '댓글' 은 블로그를 운영하고, 포스팅을 발굴하는데에 큰 힘이 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여행 > 2025. 중국, 이집트, 필리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중국/이집트] 카이로 여행 5: 시타델, 쓰레기 마을, 동굴교회 방문 후기 (0) | 2025.01.30 |
|---|---|
| [중국/이집트] 카이로 여행 4: 카이로 이집트 국립박물관, Rouh Beirut, 신밧드 생과일 주스 후기 (0) | 2025.01.29 |
| [중국/이집트] 이집트 여행 2: 이집트 도착비자, 쏠 트래블카드 ATM 인출 및 아부타릭 코샤리 후기 (0) | 2025.01.27 |
| [중국/이집트] 이집트 여행 1: 중국동방항공 MU223 항공편 탑승 후기 (2) | 2025.01.26 |
| [중국/이집트] 상하이 여행 2: 푸동공항 짐 보관 및 마그레브(maglev) 탑승 후기 (0) | 2025.01.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