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눅입니다.
드디어 길었던
중국, 이집트 여행 후기의
마무리가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포스팅의 주제로는
상해 푸동공항 라운지 이용후기와
중국동방항공 MU559, MU5680
탑승후기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1. 상해 푸동공항 라운지 (No.120) 이용후기
신한 쏠 트래플카드 실적 달성을 하여
더 라운지 이용권 1회 쿠폰을 얻었는데요.
귀국할 때 푸동공항에서 사용하고자
지난 여행동안 잘 아껴두었습니다 ㅎ
상해에서 바로 인천으로 오는게 아닌
칭다오를 경유하여 오기에
국내선 라운지(H120 카운터 앞)을
이용하였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쉴 수 있는 곳과
비행편 모니터가 있는데요
저는 조금 더 안쪽으로 이동하여
음식을 먹고 노트북을
할 수 있는 곳에 앉았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맥주가 눈에 띄었는데요
2종류의 맥주가 있길래
모두 1캔씩 먹어보았습니다.
배가 크게 고프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라운지에 온 기념으로
메인 메뉴를 하나 먹었습니다.
중국 면요리였는데
제가 중국어를 못하다보니
요리사 분께서 알아서
잘 만들어주셨습니다 ㅎ
아 그리고 국내선 라운지에는
샤워시설은 따로 없었습니다!
원래 목표는 장거리 비행 후
라운지에서 샤워하려했는데
간단히 양치랑 세수만 하였습니다.
2. 중국동방항공 MU5680 (상하이->칭다오) 탑승 후기
이제 한국을 가기 위한
두번째 여정을 시작합니다.
칭다오로 가는 중국동방항공 국내선
MU5680편을 탑승합니다.
스카이스캐너에서 두 번 경유하는게
약 10만원정도 저렴하기에 예매했는데
정말 못할짓이었습니다.. 절대하지마세요!!
(이집트 갈 때 옌타이에서 1박한 걸 생각하면
가격차이는 사실상 없습니다)
야간 비행기를 타고 중국에 왔기에
다소 피곤하였지만
그래도 인증샷을 남겨줍니다.
에어버스 320NEO 기체로
도입된지 얼마 안되었는데요
소형기이기에 개인 AVOD는
따로 없었습니다.
게이트에서 활주로까지 택싱 중에
동방항공 스카이팀 도장을 한
비행기가 있어 찍어보았습니다.
인천에서 옌타이로 올 때와 마찬가지로
기내식이 미리 좌석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메뉴 역시 비슷하죠?
중국 올 때 기내식 2끼 +
라운지 국수를 먹어서 배가 불러
아마 케이크만 먹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륙해서 기내식 먹고 조금 졸다보니
벌써 칭다오 공항에 도착할 시간입니다.
칭다오 공항에서 환승 연계가
안된다고하더라고요..
가뜩이나 환승 텀이
2시간으로 짧았는데
비행기도 지연도착하여
서둘러야했습니다.
착륙하자마자 어떻게 갈지
리마인드를 하고 있었습니다..ㅎ
이제부터 스피드어택이
시작되는데요
1시간 반 내에
'도착 수화물 수령 +
출발 층 이동해서 체크인 +
출국심사 + 탑승'
과연 할 수 있을까요?
일단 엄청 서두르는데요
서두르면서 갈 때도
환승을 2번 하는 항공편을
선택한 것을 후회했습니다..ㅎ
서둘러서 짐을 찾고
다시 출발 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다행히 체크인 카운터에서는
시간이 임박해서
우선으로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었고요
출국심사 줄도 별로 없어서
다행히 비행기를 놓치지는
않았습니다.
3. 중국동방항공 MU559 (칭다오->인천) 탑승 후기
칭다오 공항에 오니 드디어
'서울인천' 표시를 보니
집이 코 앞이라는게
실감이 나더라고요
룩소르에서 카이로에 올 때 처럼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비상구 좌석에 당첨되었습니다 ㅎ
신기하게 짧은 비행기 편에서는
가끔 이렇게 당첨되더라고요
(카이로에서 올 때 비상구에 앉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탑승하자마자 거의 기절해서
인천공항 도착 직전에 일어났는데요
창문으로 보이는 인천대교의 모습입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항상 이렇게 태극기와 함께
비행기가 출발한 국가의
국기를 표시해주는데요
저는 이렇게 하는 정책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
* '좋아요' 와 '댓글' 은 블로그를 운영하고, 포스팅을 발굴하는데에 큰 힘이 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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