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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5. 중국, 이집트, 필리핀

[중국/이집트] 상하이 여행 1: 옌타이 펑라이 국제공항 수속 및 중국동방항공 MU5528 항공편 탑승 후기

by 한국인 투자자_주눅 202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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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눅입니다.

옌타이 여행 시리즈를 마치고

상하이 여행 시리즈를 준비하였습니다.

이집트(카이로)에 도착하기 전

옌타이와 상하이에서

각각 경유하였는데요.

중국동방항공 MU5528 국내선을 타고

옌타이에서 상하이로 이동한

탑승후기를 공유드리겠습니다.

1. 옌타이 펑라이 국제공항 국내선 탑승 수속

옌타이 펑라이 국제공항은 출국층에

국내선 및 국제선 체크인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다만, 국내선 혹은 국제선에 따라

체크인 카운터가 분리되어있으니

잘 확인하여 체크인을 진행하셔야합니다.

(중국동방항공 국내선 체크인은

펑라이 국제공항 C카운터에서 진행합니다)

체크인 카운터는 출발 35분전에 마감되는데요.

그만큼 공항의 규모가 국제공항 치고는

작은편이면서 또 한산하기에

굳이 오래 전부터 갈 필요는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출발 1시간 반 전에 가도

안전하게 비행기 탑승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체크인 후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면

게이트를 향해 밑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요.

옌타이 펑라이 국제공항은

출국 승객과 탑승 승객이 만나는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공항들은 완벽하게

출입국 승객을 분리하는 구조이기에

이러한 구조는 또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내려오니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가 진행중이었는데요.

넓은 터미널 한 가운데서

클래식을 들을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비행기 시간을 착각해서..

(1시간 이른 비행기라고 생각했네요.. ㅎ)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업무를 하려고 찾다가

뚜레주르가 있어서 잠시 들렸습니다.

스타벅스랑 뚜레주르가 있었는데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30위안 대로 비싼데도

사람들이 많아 시끄러워서 뚜레주르로 왔습니다.

(뚜레주르 아메리카노는 20위안 정도였던 것 같네요)

그리고 탑승시간이 되어서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으로 가는

중국동방항공 MU5528편을 탑승하였습니다.

해당 노선은 A320기체로 운항하고 있었고요.

다만 시간이 없어서

항공기 등록번호는 촬영을 못했습니다.

또, 좌석 역시 항공기 등록번호가 있는

오른쪽 날개 창가자리가 아니라

'중국동방항공'이라고만 써져있는

왼쪽 날개 창가자리에 앉아서

과연 어떤 항공기였는지 궁금증을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좌석 내 AVOD는 따로 없고요

천장에만 달려있어서 안전영상 볼 때 말고는

크게 AVOD를 볼 일이 없었습니다.

좌석 간 간격은 대형항공사 A320과

비슷한 넓이였습니다.

옌타이 펑라이 국제공항을 이륙한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중소도시와 비슷하게

아파트와 각종 건물이 밀집되어있고

그 외곽지역은 논과 밭인 모습입니다.

이륙하고 한 1시간이 막 지났을 때

푸동공항 착륙을 슬슬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중국 국내선이지만 국토가 넓기에

인천-옌타이 노선보다 더 긴 운항거리를 기록하는

옌타이-상하이 노선입니다.

기내식은 따로 없었고

각 좌석에 물만 비치되어있었습니다.

순항고도에서 승무원이 돌아다니는 모습도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ㅎ

상하이는 해안 도시 답게

거대 규모의 조선소가 있는 모습을

착륙하는 과정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활주로에 정렬하고 착륙하기 직전에

항공기의 그림자가 바닷물에 비친 모습이

오래간만이네요 ㅎ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하였습니다.

공항 규모가 크다보니

펑라이 국제공항에 착륙했을 때보다

게이트까지 택싱시간이

조금 더 길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도착으로 가줍니다.

푸동공항도 인천공항처럼

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터미널이 있는데요.

바로 그 '위성 터미널(Satellite concourse)'에 내려서

열차를 타고 도착구역으로 이동합니다.

터미널로 와서 짐을 찾으러 가는 모습이고요

짐을 찾고 나오니 이렇게 크게

오성홍기가 게시된 모습입니다.

확실히 공산주의 국가라 그런지

공공장소에는 다 오성홍기가 게시되어있더라고요

자국의 국기에 프라이드를 갖는 건

사상과 이념을 떠나 좋은 모습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태극기에도 이런 프라이드가

가득담기기를 바래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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