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눅입니다.
오늘은 카이로 여행 시리즈 7번째로
모마투어 오후 일정과
피라미드뷰 피자헛 후기를
공유드리고자 준비하였습니다.
1. 카이로 피라미드 투어: 모마투어 (2) - 기자 피라미드 투어 / 스핑크스

모마투어 원래 일정표에는
오전에 피라미드를
방문하는 것으로 있는데요.
최근에는 멤피스 박물관을 빼고
기자 피라미드를 오후에 방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밥먹고 오후 일정으로
기자 피라미드에 방문하였습니다.

최근 기자 피라미드에
입장권 키오스크가
설치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집트 시스템 특성상
여전히 오류가 많습니다.
(저희 투어팀이 발권했을 때도
오류가 생겨서 중간에 골치아팠었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방문했던 2025년 1월 4일을 기준으로
기자피라미드 유적지 입장료는
성인 750EGP (약 21,500원)
학생 375EGP (약 11,000원) 입니다.
위 입장료는 말 그대로
'유적지에 입장하는' 비용이고
피라미드 내부에 들어가는 입장권은
별도로 구매하셔야합니다.
(모마 가이드는 피라미드 내부 입장은
비추하여서 저희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국제학생증이 있어서
학생 입장권을 결제하고
기자 피라미드 유적지에 입장하였습니다!

그동안 로망이었던 피라미드를
눈 앞에서 볼 상상을 하니
정말 신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티켓 오피스에서
쿠푸 피라미드 입장권을 구매하면
위 피라미드 내부에 입장이 가능한데요.
사람들이 입장하는 구역(흰색 원)은
과거 도굴꾼들이 도굴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피라미드 공사간 사용한 구역은
흰색 화살표로 표시한 곳입니다.

피라미드는 약 300만개의 돌로
구성되어있다고 하는데요.
돌 1개의 무게는 2.5톤에 달한다고 하니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힐만 합니다.

또, 여러 사진 명소에서
모마 가이드가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데요.
저처럼 혼자 투어에 참여했더라도
이렇게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ㅎ

기자 피라미드에는
총 3개의 피라미드가 있습니다.
방금 사진으로 소개드렸던 피라미드가
기자에서 가장 큰 '쿠푸 피라미드' 입니다.
또, '카프레 피라미드'와
'멘카우레 피라미드'가 함께 위치해있습니다.

모마투어에서는 낙타를 타고
이동은 하지 않는데요.
그래도 사막에 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낙타를 타고 사진은 찍어줍니다 ㅎ
(저는 모로코에서 낙타를 타봤기에
타는 것에 큰 흥미는 없었습니다)

이어서 스핑크스를 보러 이동하는 길입니다.
(아침에 네 발, 점심에 두 발, 저녁에 세 발 인것은? : 사람)


드디어 마주한 스핑크스입니다!
물론 스핑크스도 크기가 커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쿠푸 피라미드가 워낙 거대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귀여워보였습니다 ㅎㅎ
2. 카이로 피라미드 투어: 모마투어 (2) - 피자헛 피라미드 뷰

모마투어의 피라미드 투어는
기자 피라미드에서 일정이 종료되었는데요.
기자 KFC 혹은 타흐리르 KFC로
복귀하는 분들은 버스를 타고 복귀 할 수 있고
혹은 종료하고 개별 일정을 소화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투어에서 만난 분들하고
피라미드 뷰 피자헛에 방문하였습니다.

저녁에 피라미드에서
라이트 쇼가 진행된다고해서
저희는 그때까지 있기로 하였는데요.
피자 스몰 1판 (6조각)을 시키고
이후에 치킨 윙 6조각을 시켜서
한 3시간 앉아있었습니다 ㅎ


19시 30분쯤 스핑크스에
초록색 빛이 들어오더니
쇼가 시작된 것 같았는데요.
피자헛 내부에서는 음악 소리도 안들리고
라이트 쇼를 하나도 즐길 수가 없었습니다..
(괜히 저희처럼 오래 기다리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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